[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광교 소재 신한은행 백년관에서 2세 경영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과정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 거래 기업고객 중 2세 경영자 40명을 각 영업점으로부터 추천받아 경영교육을 실시하는 이 과정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됐으며, 4개월간 격주로 진행된다.
중견기업 CEO를 포함한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외부강사는 'CEO 리더십', '창조경영마인드', '기업 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신한은행 기업 컨설팅팀의 M&A 담당자, 회계사, 컨설턴트 등이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경영권 승계', '재무방법론 및 사례', '산업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어 수강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이 단순한 자금제공자의 기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경영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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