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과 자문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주치의(Firm-Doctor)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주치의 제도는 경영상 자문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2~6개월간 파견(출장)돼 해당기업의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 생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컨설팅 및 자문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신보는 지난 13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대기업 퇴직경영자들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 보증기업에 경영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창익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기업주치의 제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보증지원 외에 경영컨설팅, 경영자문, 기업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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