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초등학교와 안평초등학교 비만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난타교실’은 사물놀이 악기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냄비 페트병 도마 빨래판 등으로 흥겨운 전통가락을 난타와 접목해 느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아이들 감수성과 근력을 길러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문초등학교에서는 주 5일 수업제 실시에 맞춰 매주 토요일 오전 11~12시, 안평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오후 2~3시 등 총 12회 과정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 난타 교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의사결정 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에 참여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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