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12일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들의 2011사업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해당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개선됐지만 당기순이익은 줄었다"고 발표했다.
일반기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6%, 1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 감소했으며, 벤처기업은 매출액이 18.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7.9%, 27.5% 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실적이 전체 실적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삼보이엔씨, 두원중공업, 우신공업, 코캄, 풍국 등 상위 10개사의 매출은 총 1조43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7.1%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24억원, 676억원으로 전체기업의 영업이익(891억원)과 당기순이익(552억원)을 웃돌았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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