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티켓몬스터에 과징금 8710만원과 과태료 45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방통위는 티켓몬스터 외에 그루폰에도 과징금 2800만원과 과태료 800만원을 명령했고, 쿠팡 등 나머지 10개 사업자도 각각 300만~800만원 과태료를 내도록했다.
이상학 방통위 통신정책기획과장은 "현장조사를 한 결과 미성년자 정보 수집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시정 조치와 함께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엄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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