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안 자동차 그룹과 합작벤처를 운영 중인 포드는 충칭 지역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2014년까지 현재 60만대에서 95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2010년 32%를 기록했던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2.5%로 뚝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2년간 유지했던 세액 공제 등 각종 혜택을 종료한 탓이었다.
지난달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구 샹화 부 사무총장은 올해 경기 둔화와 연료가격 상승으로 중국의 자동차 시장 판매 증가율 8%를 달성하지 못할 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
포드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 15개의 새로운 모델과 20개의 새로운 엔진·트랜스미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