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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中생산 60% 늘린다 '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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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포드 자동차가 중국 생산을 60% 늘리기 위해 6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가 지난해 1766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대한 공세 강화를 선언한 것이다.

중국 창안 자동차 그룹과 합작벤처를 운영 중인 포드는 충칭 지역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2014년까지 현재 60만대에서 95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앨런 멀리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2015년까지 연간 글로벌 판매 규모 800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보다 50% 늘리겠다는 것이다. 또 2020년까지 아시아 판매 비중을 3분의 1로 늘릴 계획이다.

2010년 32%를 기록했던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2.5%로 뚝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2년간 유지했던 세액 공제 등 각종 혜택을 종료한 탓이었다.

지난달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구 샹화 부 사무총장은 올해 경기 둔화와 연료가격 상승으로 중국의 자동차 시장 판매 증가율 8%를 달성하지 못할 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포드 차이나의 데이비드 쇼흐 회장은 "중국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이라며 "충칭 공장 생산능력 확대는 중국과 아시아에서 공격적인 성장 계획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 15개의 새로운 모델과 20개의 새로운 엔진·트랜스미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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