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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현대차 따라 움직이는 지수..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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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장 중 2000선을 무너뜨렸던 코스피가 낙폭을 점차 줄여 상승반전했다. 장 중 변동성은 30포인트를 넘었다. 원인은 시가총액 '투 톱'이다.

1% 이상 조정을 받던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해 133만원을 전후로 거래되고 있는 데다 현대차 역시 타 자동차·부품주들과 함께 오름폭을 키워 현재 4% 이상 급등하면서 지수의 색깔을 빨간색으로 돌려놨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기전자, 자동차 부문의 투 톱이 시장 전체를 이끄는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6일 오전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 역시 시장 추정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하락' 징크스 역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자동차주의 경우 현대·기아차 등 대형주 위주의 움직임에서 자동차 부품주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49%) 오른 2028.4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7억원, 5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80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394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은 545억원 순매도를, 비차익은 9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주들의 질주에 운송장비 업종은 업종지수만 3.20% 급등 중이다. 전기전자,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도 오름세다. 반면 건설업(-1.83%), 은행(-1.43%), 증권(-1.52%)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06% 올라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은 각각 4.73%, 3.07%, 7.07% 급등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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