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5일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13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억5000만달러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ODA는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등을 위해 하는 원조로, 공공개발원조·정부개발원조라고도 한다.
DAC 회원국 중 16개국(70%)의 ODA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ODA 규모는 지난 2006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DA 지원규모 상위 5개국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으로 집계됐다. UN이 제시한 ODA/GNI 비율 목표치(0.7%)를 넘어선 국가는 덴마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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