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2600여건의 문건의 80%가 지난 정부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선거 국면전환용으로 이 사건을 이용하려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법 사찰은 절대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며 "역대 정권에서 자행된 불법 사찰 문제는 이제 근절돼야한다"면서 "전현 정권을 불문하고 이번 사찰관계에 대해 철저한 특검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권력을 이용해 공무원을 사찰한 것이 없는지 국민들은 의문을 갖고있다"며 "국민의 우려와 의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철저한 특검 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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