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미국 농무부는 옥수수 및 소맥의 3월 재량이 각각 시장 예상치 대비 2.5%, 3.9% 하회하는 60억1000만 부셀, 12억부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소맥과 대두의 미국 내 경작지가 감소해 수요 초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지난 30일 옥수수, 소맥, 대두 선물가격이 각각 6.6%, 7.9%, 3.5% 급등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단기 투자 심리가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양 연구원은 “주요 곡물의 공급 감소 우려와 더불어 중국 라이신 가격 하락에 따라 전반적인 투자 센티멘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주류·담배 업종과 오리온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의 가겨 변동이 높지 않거나, 높더라도 가격 전가력을 보유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