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약국에서도 금연 상담
신정약국 샘물M약국 대종약국 등 중구내 약국 3곳을 시범 약국으로 지정... 니코틴 보조제, 금연수첩, 지압기 등도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동네 약국에서 무료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약사회와 함께 금연상담 약국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중구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중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주변에서 쉽게 이용하고 접할 수 있는 동네 약국에서도 금연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구약사회 협조를 받아 신정약국 샘물M약국 대종약국 등 3곳을 시범 약국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오후6시30분 중구보건소에서 홍혜정 보건소장과 시범약국 3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중구는 동네약국 금연클리닉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중구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이들 약국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집중 교육을 진행헀다.
1대1 금연상담 기법 및 상담사례, 등록카드 작성방법을 안내하고 대상자를 상대로 금연상담 시연도 했다.
시범 약국에서는 금연결심 흡연자를 대상으로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6주간 금연상담 및 니코틴 보조제, 금연수첩, 지압기 등을 제공한다.
시범 약국에서 작성한 등록카드는 중구보건소로 이관해 6개월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대상자 상담과 제공내용도 매주 보건소로 제출해 중구 금연클리닉에서 일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6개월 동안 금연 성공한 사람에게는 무료 스케일링이나 성공 기념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0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중구의 흡연율은 24.5%로 전국 25.5%보다는 낮으나 서울시 평균 23.7% 보다는 약간 높았다.
중구는 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자 금연상담과 보조제 지급, 행동요법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2년1월1일부터 지역내 모든 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수시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흡연예방과 금연교육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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