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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지표 호재, 유로존 구제기금 확대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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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증시는 지표 호재와 유로존 구제기금 확대 합의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간 오후 1시6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42% 오른 1만3200.38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0.37% 오른 1408.49,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한 3098.07에 거래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부터 미리 알려진 유로존 구제기금 확대 합의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가진 회의 직후 성명서를 통해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합쳐 유로존 방화벽을 8000억유로까지 확충하는데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내년 7월1일 EFSF를 대체해 들어설 유로존의 항구적 구제금융기구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대출 한도는 당초대로 5000억 유로로 제한한다. 다만 임시 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자금 잔액 2000억 유로를 합하면 1년간 총 7000억 유로의 대출 한도를 유지하게 되며, 여기에 그리스 등에 약속한 자금 1020억 유로까지 합하면 방화벽의 규모는 총 8020억 유로가 된다.

예상치를 웃도는 지표 또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평가지수는 76.2를 기록, 전달 74.3 대비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4.5를 웃도는 수준이며, 지난해 2월 이후 1년만에 최고치다.

앞서 발표된 시카고 구매자협회 3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62.2를 기록해 전달 64.0 대비 하락했고, 시장 전망치인 63.0도 밑돌았다. 그러나 10개월 연속으로 기준치인 50선을 넘어 제조업 경기 확장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PMI 지수는 5개월 연속 60을 웃돌면서 제조업이 확장세를 드러내고 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다만 기술주의 약세는 주가 상승폭을 끌어내리고 있다.

애플은 전일에 이어 1.42%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웨스턴 디지털 또한 전 거래일 대비 1.43% 하락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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