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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애인 군부대 등 나눔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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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나눔 활동을 비롯 군 부대 가족 초청, 장애인 콜택시 운영 등 다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지난 2005년 이후 연인원 8500여명이 20만 시간이 넘는 기록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단순 노력봉사보다는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관리하며 쌓아 온 기술력을 살린 특화된 사회공헌 횔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어느 장애인 재활시설의 계단이 낡고 위험해 교체한 일이 계기가 됐다.

대부분 복지시설들이 노후하고 불편한 설비에 골치를 앓고 있지만 비용 때문에 보수를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내 14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단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이 원하는 것이 진정성이 담긴 재능기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용선 이사장이 장애인 콜택시에 장애인을 안전하게 모시고 있다.

이용선 이사장이 장애인 콜택시에 장애인을 안전하게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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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용을 십시일반 모으고 공사현장의 폐블록 등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한 기술봉사에 나섰다.
또 군 부대와도 인연을 맺고 단순 위문 뿐 아니라 안보투어를 하거나 조경 기술 지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장병 가족들을 초청하는 등 행사가 활발하다.

공단이 주관하는 행사 땐 군악대를 지원받는 등 다양한 교류로 민-군간의 벽을 허문다.

공단이 관리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직원들은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 평소 동물원을 찾을 기회가 없는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동물원인 ‘생생동물원’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해당 시설의 관계자로부터 매번 “정말 감동받았다”는 인사를 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사업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2010년 8월부터 주말, 휴일마다 전임직원들이 운전기사 휴무로 쉬는 차량을 자원봉사 형태로 운전하고 있다.

그동안 연인원 2300여명이 장애인의 손발 역할에 나섬으로써 장애인콜택시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던 불편을 다소나마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공단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영역을 발굴한 것으로, 시민과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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