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최대 시계 제조업체인 스위스 스와치가 수소·산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생산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26일 AFP통신에 따르면 닉 하이에크 스와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신문인 ‘NZZ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연료전지를 동력으로 쓰는 시험용 차량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벨레노스 ELV2라고 이름붙은 이 차량은 40킬로와트(kW)짜리 전기엔진, 25kW짜리 수소연료전지가 들어가는 12킬로와트시(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하이에크 회장은 “차량의 제조가 충분한 수익성을 낼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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