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40% 저상버스로…교통약자 시설 개선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교통 시스템이 대폭 개선된다. 버스, 지하철, 항공기,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대상이다.
국토해양부는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이 22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버스는 안내시설과 교통약자 좌석 등의 편의시설 설치율을 2016년까지 72%로 높인다. 여객선은 60%까지가 목표다. 철도 차량은 수직손잡이, 행선지표지 등을 우선적으로 바꾸고 항공기에서는 승무원들의 인적서비스를 강화한다.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버스인 저상버스도 늘어난다. 201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41.5%(서울시 55%, 6대광역시 및 경기도 40%, 나머지 도는 30%)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형 중형저상버스도 개발·보급한다. 버스정류장에 점자블록도 설치케 할 예정이다.
장애인콜택시 같은 특별교통수단도 2016년까지 법정기준 대수를 모두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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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교통약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장애인 하이패스도 개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정책 홍보 등을 통해 교통약자 편의에 대한 인식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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