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피부결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미라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매체 중궈신원망은 20일(현지시간) 푸젠성 샤푸현의 한 주민이 산속에서 도굴꾼이 무덤 속에서 미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현직 고고학 전문가들은 "무덤에 '태원당'이라는 관직명이 적혀 있어 청나라 제 11대 황제 광서제 시대의 사람으로 추정된다"며 "사망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130년전인 1882년으로 예측되고 당시 고위 관료직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들은 이어 "당시의 의복과 생활 패턴 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라와 함께 묻혀있었던 무덤 속 유물들이 많이 사라져 매우 아쉽다"고 덧붙였다.
전슬기 기자 s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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