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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전 방패 "숨어있던 왕실의 상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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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전 방패(출처 : 나인개그닷컴)

영국 동전 방패(출처 : 나인개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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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영국 동전'이 때 아닌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동전에 새겨진 무늬를 짜 맞추면 방패 문양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최근 해외 유머사이트인 '나인개그닷컴'에는 영국 동전들을 이용해 방패무늬를 완성해 놓은 사진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사실 이 방패 마크는 대영제국 왕실의 고유 문장(the royal coat of arms)이다. 이 고유 문장은 지금으로부터 200년이 채 되지 않는 1837년에 완성돼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왼쪽 위, 오른쪽 아래의 사자 3마리는 '사자왕' 리처드(리처드 1세)의 후손들이 1198년부터 사용한 고유 문장이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문양인 만큼 다른 무늬들보다 문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오른쪽 위에 앞발을 쳐들고 포효하는 사자(원래 붉은색)는 스코틀랜드가 12세기부터 사용했던 문장이다. '정복왕' 윌리엄 1세가 처음 이 문장을 왕실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네모난 틀에 갇힌 사자가 잉글랜드의 스코틀랜드에 대한 경계심과 구속의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왼쪽 밑의 하프는 아일랜드의 고유 문장이다. 1921년 독립에 성공했지만 북아일랜드가 아직 영국의 통치하에 있기 때문에 영국 왕실 문양에 들어가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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