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의 운영 주체였던 산요 솔라 USA는 오는 10월까지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파나소닉은 말레이시아의 새 공장에서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지난 2009년 6600억엔을 투자해 경영 부진에 시달리던 산요를 인수했다.
하지만 당시 산요 인수는 독이 됐다. 파나소닉은 다음달 공개할 2011~2012회계연도 적자가 사상 최대인 7800억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나소닉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2009년 당시 산요 인수를 추진했던 오츠오 후미오 사장을 교체키로 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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