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벤 버냉키 의장이 20일(현지시간) 6년 만에 다시 강단에 섰다고 AFP가 이날 보도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을 방문해 경영학과 학부생 30명을 상대로 50분간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의는 인터넷을 통해 중계됐다.


사실 버냉키 의장은 대학 강의실에 낯설지 않다. 그는 이미 스탠퍼드대, 프린스턴대, 뉴욕대,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교수다.

버냉키는 이번 강의 외에도 22일과 27, 29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Fed의 출범과 임무’다. 19세기∼20세기 초 경제위기 당시 미 중앙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특히 대공황 당시의 일부 실책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소개해 학생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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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재정위기 땐 유동성을 제공하고, 경제가 지나치게 호황일 때는 통화정책을 조절하는 등 중앙은행의 역할을 중요성을 역설했다.


버냉키 의장의 두 번째 강의는 2차대전 후 중앙은행이 취해온 조치와 역할소개가 될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남은 두 강의는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과 이후 위기와 침체현상에 대한 Fed의 대응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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