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달간 주요 생필품 10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등 대대적인 창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1주일동안에는 1단계 행사로 9800원 청바지, 최저가 오렌지 등 시즌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인기 브랜드 운동화도 50만족을 준비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리복 이지톤’을 시중가보다 25~30% 가량 저렴한 5만2000원에 ‘컨버스 운동화’는 3만3000원~3만5000원에 ‘케이스위스(Kswiss) 운동화’도 3만원~5만9000원에 준비했다.
제철 먹거리와 생필품도 파격가에 내놓았다. ‘오렌지(10~13입·3kg·1박스)’ 700t 가량을 확보해 연중 최저 가격 수준인 8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은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후 낮아진 관세가 적용된 물량으로 FTA 시행전보다 가격이 10% 가량 더 낮다고 전했다.
우유는 기존의 가격 할인이나 증정행사 방식과 달리 골라담기 행사로 준비해 원하는 상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일 오리지널(1000ml)’, ‘매일 무지방&칼슘(930ml)’, ‘매일 저지방&칼슘(930ml)를 대상으로 종류에 상관없이 선택해 2개에 387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가격은 개별 구매 때보다 약 1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 ‘P&G’, ‘존슨&존슨’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인기 생활용품인 ‘다우니 섬유유연제’, ‘존슨즈베이비 로션’, ‘팬틴 샴푸’ 등 5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다음달 4일까지 2주간은 해당 행사 상품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000원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도 창립 행사로 22일부터 28일까지 ‘햇쌀 한공기’, ‘제주 삼겹살’, ‘쉐리 섬유유연제’ 등 주요 생필품 10여개 상품을 선정, 오프라인보다 최대 20% 가량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이때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창립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 달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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