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제 규모 2016년 4조2000억달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주요 20개국의 인터넷 경제규모가 오는 2016년 4조2000억달러(약47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 전략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19일(현지시간) 연구보고서를 통해 2016년 G20 국가의 인터넷 경제 총생산액이 4조2000억달러에 이르는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BCG가 내놓은 예상치의 1.7배다.
인터넷 경제란 경제주체가 인터넷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 활동에 참여해 창출한 부가가치를 평가한 합계다. 포탈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 게임, 인터넷 뱅킹, 인터넷 TV방송 등이 계측 대상에 포함된다.
데이비드 딘 BCG의 수석 파트너는 "G20의 인터넷 경제를 한 국가의 경제규모로 환산하면 2016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BCG에 따르면 2016년이면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30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10년 집계 수치인 19억명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BCG는 인터넷 시장의 성장성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BCG는 "인터넷 경제는 선진국에서 연간 8%대 성장률, 개발도상국에서는 두배에 달하는 16%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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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도와 아르헨티나의 인터넷 경제는 각각 23%, 24%씩 성장해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BCG 측 한 고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인터넷 활용으로 고용 창출과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인터넷 활용을 독려하는 국가들은 경쟁력과 성장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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