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10.1인치 ICS 태블릿 출시

'아이코니아 탭 A200' 출시...출고가 44만9000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에이서는 10.1인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탭 A200'의 와이파이 버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10.1인치 WXGA(1280 x 800)급 화면,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기반으로 구글의 공식 인증을 받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326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장착해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720g이다.

가격은 44만9000원이며 롯데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1년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높은 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다양한 태블릿PC의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국내 태블릿 PC 시장의 수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