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품목별 과일값이 지난해 말에 비해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3배 까지 훌쩍 뛰면서 식품업계의 가공식품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도 딸기, 밀감, 포도 등의 원재료를 사용하는 과일젤리류의 출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쁘띠첼'의 주 고객층은 25∼39세 도시 여성으로 간편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과일값이 급등함에 따라 과일젤리류가 특히 '귀하신 몸'이 됐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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