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임원 평균연봉 랭킹 의외네

솔로몬투자증권 등기임원 월급만 1억3700만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임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솔로몬투자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윤경은 대표 등 2명의 평균 월급은 1억3700만원이 넘었다. 연봉으로 따지면 16억원이 넘는 돈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7개 국내 주요 증권사(자기자본 3000억원 이상) 등기이사의 평균 월급은 약 4200만원이었다.

이 중 임원에게 가장 후한 증권사는 솔로몬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솔로몬 투자증권은 윤 대표, 김윤모 전 대표 등 3명에게 지난해 10월부터 3달간 총 10억8900만원을 지급했다. 윤 신임대표가 11월부터 일했지만 이사회 정기주주총회가 12월에 열리면서 김 전 대표와 윤 대표의 보수 지급 기간이 겹쳐 이전 분기보다 지급 금액이 늘었다.


솔로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전 6개월 동안 동일하게 분기당 8억2600만원을 등기임원 2명에게 지급해왔고, 3분기(10~12월)에도 금액이 변하기 않았기 때문에 평균 월급을 1억3700만원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로 등기이사의 연봉이 센 증권사는 삼성증권이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박준현 전 사장 등 3명의 등기이사에게 총 29억6600만원의 임금(성과급 포함)을 지급했다.


등기이사 연봉이 세번째로 많은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유창수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7억5000만원의 임금을 받았다. 월급으로 따지면 8300만원이 넘는 돈이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7700만원), 현대증권(7300만원) 등의 등기이사 월급이 무려 7000만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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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27개 주요 증권사 중 등기이사의 보수가 가장 적은 증권사는 KB투자증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KB투자증권 등기이사 3인의 월급은 1100만원 수준이었다. 연봉으로 따져도 1억4000만원이 안 되는 돈이다.


자기자본이 1조원을 넘는 10개 대형 증권사 중 임원 연봉이 가장 '짠' 곳은 신한금융투자로 지난해 이휴원 전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1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월급으로 따지면 약 2000만원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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