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스타, 광고계 점령..러브콜 쏟아져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한 송중기, 신세경, 장혁, 윤제문, 한석규 등이 승승장구 중이다.
광고계 역시 배우들을 잡기 위해 한창이다. 뿌리깊은 나무 배우들 가운데 광고계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은 단연 트렌드 리더 송중기다. 시원한 미소가 매력적인 송중기에게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들의 광고모델 의뢰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코카콜라사의 세계 1위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모델로 발탁된 송중기는 호주에서 진행된 TV CF와 지면 광고 촬영을 마쳤다.
또한 송중기는 지난해 말부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해치백 i30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i30 1호차의 주인공으로 송중기를 선정하며 젊은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외에도 송중기는 스포츠 의류 'HEAD'와 서울우유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장혁 역시 올 들어 남성복 '폴메이저'와 통신사 LG 유플러스의 광고모델로 잇따라 낙점됐으며, 윤제문은 지난해 말 SK텔레콤과 광고 계약을 체결한 뒤 원빈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한석규 역시 뿌리깊은 나무 덕분에 대중의 사랑을 다시 받으며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예전부터 광고 출연을 가려서 했던 만큼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광고를 고르는데 심사숙고 중이라는 후문이다.
뿌리깊은 나무 스타들은 연기력을 검증 받은 인기배우인 만큼 올해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이 예고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광고계의 러브콜 역시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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