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장 직후인 15일 오전 9시 40분께(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전날 596.97달러에서 1.8% 뛴 주당 600.01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500달러 기록을 깬 지 한달만이다. 새로 출시한 '뉴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은 16일 오전 8시부터 미구 등 전세계 10개국에서 뉴 아이패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이퍼 제프레이사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출시 하루동안 최소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캐티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올 한해 아이패드와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애플 시가총액이 9000억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당 96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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