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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원로 15명 '시정 고문단' 발족..대표에 한승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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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사회 각계 원로 15명으로 구성된 '시정고문단'을 발족한다. 고문단은 앞으로 시의 거시적인 정책방향과 현안에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12시 시청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고문단 위촉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정고문단 대표는 한승헌 법무법인 광장 고문변호사가 맡았다. 나머지 14명의 고문들 중에는 김영호 한국사회책임 투자포럼 이사장,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대기자,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 송보경 소비자시민모임 이사, 신경림 작가(동국대 석좌교수), 신인령 이화여대 명예교수, 신필균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장, 이선종 원불교 은덕문화원장, 이현숙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있다.

고문단의 평균연령은 71세, 여성고문은 총 7명이다. 대부분 정부, 대학, 기업,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고, 현재까지도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원로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정고문단은 주요 시책 및 시정현안에 대해 반기별 1회 정기회의와 수시로 개최되는 임시회의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첫 모임에서 고문단은 시정운영계획 및 뉴타운재개발 정책 등 시정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한 후 자문을 한다.
서울시는 회의 이외에도 시정고문단이 시장단을 중심으로 하는 365일 열린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필요한 경우엔 고문들의 경력과 전문분야 등을 고려해 개별방문 등을 통해 자문을 구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회원로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서울시 정책 방향과 갈등현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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