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학교, 경찰서, 학부모, 주민자치위원회 등 19명으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구성
구로구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단체들이 힘을 모아 효과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협의회를 꾸렸다고 14일 밝혔다.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는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 ▲참여기관과 단체별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계획 논의 ▲유관기관과 단체간 상호 협력과 지원방안 협의-평가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분기별로 한번씩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필요한 경우 수시회의도 연다.
구로구는 지난 8일 구청 창의홀에서 각 기관을 대표하는 19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당연직으로 위원장을 포함해 구로구 노인청소년과장, 교육지원과장, 자치행정과장이 위촉됐다.
위촉직으로는 조규영 시의원 등을 비롯해 총 15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구로구 허성일 노인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청 학교 경찰서 학부모 등 모든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한다”면서 “학교폭력 없는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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