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는 13일 오후 4시께 매각소위를 열고 매각주간사와의 재계약 여부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로 기존 매각주간사인 JP모건, 삼성증권, 대우증권과의 계약 기간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세 곳은 지난 2년간 우리금융 매각을 추진하며 과정 전반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연내 우리금융 매각을 추진하기로 공식 입장을 밝힌 만큼 시간 여유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지금까지 시도된 방법이 모두 실패로 돌아간 만큼 새 매각주간사를 선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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