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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인터넷 IT매체 매셔블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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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타임워너의 계열사인 24시간 뉴스채널 CNN이 미국 IT(정보기술)전문매체인 매셔블 인수를 추진 중이다.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양사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NN이 IT와 소셜미디어 분야에 특화돼 있는 매셔블을 인수하면 지금도 미국내에서 가장 방문자가 많은 CNN의 인터넷 뉴스사이트(CNN.COM)의 IT 관련 뉴스가 크게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이 신문은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의 블로거 펠릭스 샐먼은 11일 밤, CNN의 매셔빌 인수가 13일 중으로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IT업계에서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영화·음악·IT혁신 관련 축제인 SXSW(South By Southwest)를 중심으로 매셔블 인수협상 사실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CNN과 매셔블 측은 이같은 소문을 부인하고 있다. CNN은 이날 오전 인수 발표가 13일 있을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부인했으나 인수협상 자체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매셔블의 대변인도 이 부분에 대해 함구했다. 하지만 매셔블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트 캐시모어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매셔블이 팔릴 것이라는 트위터상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인수협상 초기단계인 만큼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IT업계에서는 이번 인수합상을 구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상징적 결합으로 인식하고 환영하는 입장이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수가격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N은 지난해 아이패드용 잡지를 만드는 자이트를 2000만∼2500만달러의 가격에 인수했지만 매셔블은 그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 매겨 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설립된 지 7년째인 매셔블은 미국내 유명 인터넷 전문매체로 IT와 소셜미디어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즈니스와 연예쪽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CNN과 ABC 등 주류 언론과의 제휴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매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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