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디어네이티브에서 운영하는 방송·미디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통이 지난 5~9일 여성 4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2.7%가 '밸런타인데이에 종이학 접어주고 화이트데이에 명품백을 바라는 여자'를 같은 여자가 봐도 꼴불견인 유형으로 꼽았다.
또 솔로 여성의 37.9%는 화이트데이에 '친구, 가족, 동료와 비교될 것 같아서 선물을 받은 것처럼 행동하고 말했다'고 답한 경험이 있었다. '약속있는 것처럼 바쁜 척 했다'는 비율은 15.4%였다.
커플의 경우 '남자친구에게 친구의 이야기인 듯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말했다'(27.4%), '남자친구 선물이 마음에 안 들어도 좋아하는 척 했다'(17.5%)고 답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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