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1%, S&P500은 0.36%, 나스닥은 0.60% 올랐다. 그리스 민간 국채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데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40포인트(0.47%) 내린 2008.90을 기록 중이다. 이날 2018.73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했으나 장 중 저가는 2006선으로 제한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6억원, 3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82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국가·지자체와 외국인을 중심으로 1691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 799억원, 비차익 891억원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하락 종목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이날 1.14% 조정을 받고 있다. 포스코(-0.75%), 현대모비스(-0.72%), 현대중공업(-2.39%), LG화학(-2.76%), 하이닉스(-0.34%), 신한지주(-0.47%), 삼성생명(-0.98%), SK이노베이션(-1.44%), KB금융(-1.72%), 한국전력(-1.47%) 등도 내림세다. 현대차(0.94%), 기아차(0.69%), LG전자(1.7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48종목이 오르고 있고 431종목은 내림세다. 7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2%) 오른 539.6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0원 올라 1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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