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애플, 텍사스 소재 시설에 3억400만 달러 투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애플이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3억400만달러를 투자해 향후 10년간 36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페리 주지사에 따르면 애플은 오스틴에 있는 시설에 추가 투자해 향후 10년간 고객지원, 영업, 회계 업무 직원 360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텍사스 주정부도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기금을 통해 2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페리 주지사는 “애플의 추가 고용에 대해 주 정부는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기금(TEF)에서 2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오스틴 시와 트레비스 카운티로부터도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 주지사는 "이번 투자로 텍사스가 미국의 차세대 하이테크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대변인 스티브 다우링은 "지난 2004년 애플은 오스틴 고용인력은 1000명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현재는 35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애플의 이번 발표를 최근 일고 있는 중국 노동자 착취 논란과 연관지어 해석하고 있다. 최근 애플이 주요 제품 생산을 아시아 제조업체에 의존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급속하게 사세를 확장하면서도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 별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탓이다.

애플은 앞서 미국 내 고용효과가 51만 4000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