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주 대표 출신 MF 맥카이 영입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매트 맥카이(29)를 영입했다.
부산은 현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인저스FC에서 뛰고 있는 매트 맥카이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브리즈번 로어(호주)에서 활약했던 맥카이는 브리즈번의 '레전드'라고 불려왔다. 현 소속팀 레인저스를 떠난다는 소문이 무성할 때도 브리즈번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이 쏟아졌다.
호주 A리그 총 130경기에 출전해 18골 20도움을 기록한 맥카이는 2011년 팀의 주장으로 2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며 소속팀에 사상 첫 리그 우승을 안겼다. 이런 활약으로 호주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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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이는 뛰어난 패싱 능력과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한 공간창출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왼쪽측면 공격과 중앙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산은 성남으로 이적한 한상운의 공백을 대신하고 박종우와 김한윤을 지원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방승환과 모따, 박용호, 이경렬 등을 영입하며 공수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부산은 맥카이를 품에 안으며 전력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2012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부산은 오는 10일 제주와의 홈 개막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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