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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보건소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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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건강한 종로만들기를 위한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5일 근무제와 더불어 이달부터 초·중·고교 주 5일 수업제가 시작되면서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

토요 열린보건소는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단위 프로그램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 희망보건소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총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

'3대가 함께하는 천일의 약속' 프로그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젊은 치매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소중한 가족 의미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인기 방영됐던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이 프로그램은 자녀 부모 조부모 등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노인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월부터 월 1회, 총 10회 열리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구치매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우리 가족 치아사랑 구강보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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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치아사랑 체험교실’은 대상자별 맞춤형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성인이 되기 전 영구치의 충치 발생을 낮추기 위해 아동에게 예방교육을 한다.

어른들에게는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노인들에게는 침샘을 자극하는 입 체조와 틀니 사용·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3, 6, 9, 11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에게는 치아 홈메우기를 무료로 해 준다.

‘영양플러스 건강나누기’는 영양상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영양사를 통해 저체중 과체중 빈혈 편식 대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강사의 식생활 건강강좌도 이어진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 희망보건소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실시할 예정인 ‘구강건강 체험교실’은 가정에서 보호와 양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 편의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7곳을 순차적으로 직접 찾아간다.

올바른 칫솔질 선택과 보관법, 프라그 체크 및 불소도포 시술 등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우리아이 마음 쑥쑥 교실’은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예방교실

치매예방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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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종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학부모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양육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요건강놀이터’는 3월에서 10월까지 격월 1회, 토요일에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실시한다.

신체활동보다는 컴퓨터 등으로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줄넘기 등 학교실정에 맞는 탄력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엄마아빠 대사증후군관리 프로그램’은 평일에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열린다.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해 생활습관병 예방중심의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된 경우 전산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계속해서 관리하게 된다.

‘직장여성을 위한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도 펼친다.

평일 보건소 이용이 불편했던 임산부에게는 복부초음파 검사와 건강상담, 엽산제과 철분제를 지원하며 영유아에게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비롯한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 쪽방거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검진교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 속의 응급처치 교육’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의 맞춤형 토요 열린보건소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종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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