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4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데다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상향조정되면서 증시에 힘이 실렸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 오른 9697.99로 8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 상승한 833.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 덕분에 수출주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닌텐도, 도요타 자동차, 캐논, 히타치 등이 2%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채권단 중 60% 가량이 그리스 국채 교환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냈는 외신 보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증시도 4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8%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8%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