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낮아도 안전하게"
7일 금융투자업계 및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일 기준 'KB하이브리드알파증권자투자신탁'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7.19%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이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국내 채권, 신흥국국공채, 원자재에 투자해 변동성을 관리한다.
다양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해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글로벌타겟리턴증권투자신탁' 펀드도 최근 3개월 수익률이 4.50%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펀드는 주식·채권형 펀드와는 달리 전세계의 주식·채권·통화·원자재·리츠 등 상관 관계가 낮은 투자자산을 한 펀드에 담아 변동성을 줄인게 특징이다.
한편 작년에 펀드 투자자 10명중 6명 정도만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펀드 수익률 기대치를 낮춰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등 안전성이 높은 펀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평균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기대수익률이 10~20%라는 응답자 비율은 전년과 같았지만 세분해서 보면 15~20%라고 답한 응답자는 23%로 전년(28%)에 비해 줄었고 10~15%라고 밝힌 응답자는 38%로 전년(33%)에 비해 많아졌다. 펀드의 총 투자금액은 1000만~3000만원이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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