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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알파 펀드' 투자자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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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낮아도 안전하게"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각 운용사가 최근 출시한 시중금리+α 추구 펀드들이 변동장세에서 선방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목표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어 향후 이같은 종류의 펀드들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 및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일 기준 'KB하이브리드알파증권자투자신탁'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7.19%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이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국내 채권, 신흥국국공채, 원자재에 투자해 변동성을 관리한다.
글로벌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3.50%, 1년 수익률이 6.35%로 장단기 성과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 펀드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 뿐만아니라 한국과 아시아 등 이머징 국가 국채와 글로벌 기업의 우량 채권 등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다양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해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글로벌타겟리턴증권투자신탁' 펀드도 최근 3개월 수익률이 4.50%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펀드는 주식·채권형 펀드와는 달리 전세계의 주식·채권·통화·원자재·리츠 등 상관 관계가 낮은 투자자산을 한 펀드에 담아 변동성을 줄인게 특징이다.

한편 작년에 펀드 투자자 10명중 6명 정도만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펀드 수익률 기대치를 낮춰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등 안전성이 높은 펀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펀드 투자자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유 펀드들의 총 투자수익률에 대해 절반이 넘는 56%의 응답자가 0~20% 정도라고 답했다. 20%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투자자는 7%였다.

특히 연평균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기대수익률이 10~20%라는 응답자 비율은 전년과 같았지만 세분해서 보면 15~20%라고 답한 응답자는 23%로 전년(28%)에 비해 줄었고 10~15%라고 밝힌 응답자는 38%로 전년(33%)에 비해 많아졌다. 펀드의 총 투자금액은 1000만~3000만원이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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