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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26일부터 프리뷰인차이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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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패션 한류를 이끌어갈 ‘프리뷰 인 차이나 2012’가 참가업체 모집을 최종 마감하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차이나 2012는 아시아 최대 패션박람회인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C) 2012’와 동시에 개최된다.
‘유니크(Unique) 코리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패션기업 76개사가 166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한국 패션기업 특유의 아이디어와 손맛으로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가업체의 높은 재참가와 함께 국내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발판으로 세계화에 나서는 국내 내셔널브랜드, 정상급 국내 기성 디자이너브랜드의 신규 참가가 두드러진다.

작년 ‘프리뷰 인 차이나’ 참가로 50여건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졸리앤딘의 ‘졸리앤딘(Jolie&Deen)’, 150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린 밀앤아이의 ‘르퀸(Le Queen)’, 디자이너 캐릭터가 강한 중가 니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은 엣뮤코리아의 ‘엣뮤(At-Mue)’ 등이 올해에도 참가한다. 이들은 최근 자연스럽고 단순해지는 중국 트렌드에 맞춘 상품들로 중국시장 확대에 나선다.
적극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동대문 쇼핑몰 두타는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총 10개부스 규모의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세뇨리따, 소호, 블루밍 등 자체 브랜드로 참가하는 8개의 입점업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맨틱한 아이템을 위주로 소개한다. 한편 두타 자체 부스에서는 이외 입점 브랜드 제품들을 편집샵 형태로 선보인다.

브랜드인덱스의 ‘팬콧(pancoat)’, 파코인터내셔날의 ‘브릿지일레븐(Bridge11)' 등은 ’프리뷰 인 차이나‘를 통해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한류 연예인들이 즐겨 입으며 이미 해외에 알려진 ’팬콧(pancoat)‘은 캐릭터 강한 스트리트 캐주얼과 함께 키즈 라인을 함께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파코인터내셔날의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브릿지일레븐(Bridge11)'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과 콜레보레이션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한 아이템들로 중국에서의 시장성을 타진해본다.

김철웅 모드의 ‘김철웅 모드’, 트랜스모드의 ‘신장경’, 강기옥 부띠끄의 ‘키옥’, 슬링스톤의 ‘슬링스톤’ 등 기성 디자이너브랜드들은 관록을 내세워 중국 고급시장을 공략한다.

삼양모피의 ‘리가(LEEGA)’ 및 ‘바니앤코(BANI&CO)', 루키버드의 가방, 지갑 등 피혁 브랜드 ‘루키버드(Rookie bud)', 친환경 의류만을 생산하는 이새에프앤씨의 ’이새‘ 등 특종 전문 브랜드들도 ’프리뷰 인 차이나‘에 참가한다.

다양한 참가업체들로 경쟁력을 더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 이외에도 참가 브랜드의 홍보와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낼 브랜드 패션쇼를 3월 27일(화) 크라운프라자호텔(2층)에서 그룹별로 4회에 걸쳐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약 200여명이 참여하는 참가업체와 중국 현지 바이어간 비즈니스교류회도 열린다. 북경 여경만호텔 대연회장에서 있을 이번 교류회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상담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동수 부회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CHIC 2012'와 동시에 개최되는 ’프리뷰 인 차이나‘에 대한 참가업체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국내외 다양한 홍보와 비즈니스 채널을 활용해 참가업체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HIC는 전세계 21개국 1,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15,000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100,000㎡)의 패션 전문 전시회다.

지난 2011년 개최된 전시회의 경우 중국 전역에 걸쳐 3,326개 백화점, 3,054개의 무역회사, 13,643개의 대리상이 참관하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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