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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판정' 박진영 항소하며 한다는 말이…

최종수정 2012.03.05 16:33 기사입력 2012.03.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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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판정' 박진영 항소하며 한다는 말이…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가수 박진영이 작곡한 곡 '썸데이'가 표절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법원에 항소했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박진영은 대리인을 통해 지난 2일 법원에 표절 판정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10일 법원이 박진영 곡 '썸데이'가 표절곡이라며 작곡가 김신일에 216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데 대해 불복한다는 뜻을 표명한 셈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10일 "김신일의 곡과 박진영의 곡 중 4마디가 현저히 유사하다"며 "'내 남자에게'가 CD 테이프 등으로 발매되고 지상파 방송에 나온 바 있어 박진영이 추상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어 과실이 인정된다"고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고의성과 관계없는 과실이라도 손해배상은 인정된다며 김신일이 제기한 1억1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중 2160만2752원을 인정했다.

박진영은 재판 직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전 가수 애쉬의 '내 남자에게'란 곡을 한 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곡을 내가 표절했다니. 기운내서 다시 한 번 부딪혀 봐야죠"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도자료에서는 "박진영씨는 '썸데이'를 작곡할 때까지 '내 남자에게'라는 곡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초 김신일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OST 수록곡 '썸데이'가 자신이 2005년 작곡한 가수 애쉬의 2집 수록곡 '내 남자에게'를 표절했다며 박진영을 상대로 1억1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박진영의 맞대응으로 총 3차례의 법원 조정을 거쳤으나 결렬됐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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