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재규어 랜드로버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컨버터블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콘셉트카’와 스포츠 왜건 ‘XF 스포츠브레이크’ 등 다양한 신모델을 출품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재규어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온 랜드로버 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콘셉트카’는 소프트탑 컨버터블형으로 롤오버프로텍션시스템(Roll Over Protection System)이 적용된 완전 접이식 프리미엄 루프 시스템을 탑재했다. 드롭다운 테일게이트와 4인승 시트를 적용하여 편의성 및 다목적성을 만족시켰으며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 전지형 주행 성능 등 레인지로버만의 특징을 담았다.
올 하반기 재규어의 2013년형 라인업에 합류하는 ‘XF 스포츠브레이크’는 쿠페 스타일의 테일게이트가 인상적인 새로운 스포츠 왜건 모델이다. ‘XF 스포츠브레이크’는 낮은 루프 라인, 날카로운 사이드 윈도우, 펜더 에어벤트 등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의 디테일을 계승하면서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시킨 차량이다.
이밖에 프리미엄 패밀리 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100만 번째 생산 차량 전시를 비롯해 재규어의 프리미엄 GT카 XK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재규어 XK 및 XKR 스페셜 에디션’의 쿠페와 컨버터블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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