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과일 권장량 먹는 어린이 15% 불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우리나라 어린이의 과일, 채소 섭취량이 권장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어린이의 15.5% 만이 하루 권장량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인구 50만 미만의 123개 시·구 어린이(만 10-11세) 1만 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시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과일의 경우 '매일 한 번 이상' 먹는다는 어린이는 40%였으며, 권장 수준인 '매일 두 번 이상' 섭취 비율은 15.5%였다. 어린이 하루 과일 권장 섭취량은 사과 한 개나 귤 2개에 해당한다.

채소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매일 5회로 김치를 포함해 다섯 접시 정도인데, '매일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은 30.8%에 불과했다.
매일 한 번 이상 김치를 먹는 어린이는 76.2%였으며 2.7%는 아예 김치를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패스트푸드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닭튀김이 41.6%로 가장 높았고 피자 28.6%, 햄버거 22.8% 순이었다.

라면과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어린이는 69.2%였고, 10명 중 1명 정도(11.7%)는 이틀에 한 번 이상 라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1회 이상 거른다는 비율은 24.4%, 일주일에 1회 이상 점심 결식은 10.5%, 일주일에 1회 이상 저녁 결식 비율은 11.2%로 나타났다.



신범수 기자 answ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