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향한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쿠웨이트의 파상공격에 고전을 거듭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쿠웨이트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파하드 알에네지와 바데르 알 무트와, 유세프 압술라이만 삼각편대를 앞세운 쿠웨이트의 공격력은 날카로웠다.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으로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이어진 공격에서도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 연결은 매끄럽지 않았고 측면 돌파에서도 상대 수비를 제압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