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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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엘피다 효과에 이틀째 강세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9시12분 전일대비 1만3000원(1.10%) 상승한 11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120만원 고지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이닉스는 700원(2.35%) 상승한 3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모바일 DRAM 시장 세계 2위였던 일본 기업 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전일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엘피다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면서 정상적인 생산 및 영업활동이 어렵게 된 만큼 바이어들이 다른 기업으로 주 거래처를 바꾸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세계 D램(DRAM) 공급의 약 68%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집중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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