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알톤스포츠 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말 알톤스포츠와 포스코의 자회사 합작법인 '포스알톤(POS-Alton)'이 중국 천진에 조관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설명했다.
포스알톤은 차량용 고강도 강판 DP780 소재로 만든 자전거 프레임용 파이프를 중국 내수 시장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이 이사는 "천진 알톤공장 제품원가 경쟁력이 제고되고 제품 차별화를 통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알톤스포츠는 포스코와 지난해 4월 신소재 경량자전거 개발에 대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DP780 소재를 이용한 자전거를 출시했으며 기타 자전거 관련 신규사업도 협의중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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