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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평가전]한국 2-0 우즈베키스탄(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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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평가전]한국 2-0 우즈베키스탄(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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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경험 많은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하던 최강희 감독의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4-1-4-1의 한국은 이동국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김두현(경찰청)과 김재성(상무)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쳤다. 한상운(성남)과 이근호(울산)가 좌우 날개를 맡고 백전노장 김상식(전북)이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4-back) 수비는 왼쪽부터 박원재(전북),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울산), 최효진(상무)이 포진하고 골문은 김영광(울산)이 지켰다.

한국은 최강희 감독 부임 후 처음 치르는 실전 경기 탓인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는 위협적이지 못했고 공격 패턴도 단조로웠다. 전반 9분 김두현이 아크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골포스트를 빗나갔다. 전반 14분에는 이근호가 김두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없었다.

답답하던 경기 흐름은 이동국의 선제골과 함께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동국은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김두현이 밀어준 패스를 받아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전반 34분 곽태휘가 문전으로 절묘하게 넘긴 패스를 이동국이 뒤로 내주고 달려들던 이근호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튕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두현이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왼발 슈팅도 골대를 빗나갔다.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던 한국은 전반 종료직전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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