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서점에서 평소 소지하고 있던 길이 39cm 망치로 권모(23)씨를 뒤에서 3~4회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일정한 직업없이 노숙생활을 하던 서씨는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다 부딪힌 신원미상의 20대 청년이 “야 거지같은 새끼야 꺼져”등의 욕설을 하자 이에 분해 뒷모습이 비슷한 피해자에게 보복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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