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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로 해양오염 진단" 국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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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파래를 이용한 해양오염 자동 진단장치가 개발됐다. 국산 기술이 개발돼 수질센서 및 계측기 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파래를 이용, 해양오염 진단용 신개념 자동화 바이오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파래 잎의 색깔변화로 독성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시험 생물의 배양 및 유지관리도 필요 없어 측정결과의 정밀성과 채산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시스템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국내 생물독성진단기술로는 최초로 ISO(국제 표준화기구) 총회에서 신규 생물학적 방법론 규격안으로 상정돼 국제표준규격 채택의 5단계 중 마지막 단계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년 2조5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수질센서 및 계측기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향후 성능 보완 및 디자인 개선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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