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멕시코가 G20 의장국이 된 뒤 처음 여는 행사다. 여기서는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유럽의 자구 노력과 더불어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을 늘리는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을 비롯해 올해 초청국(스페인, 칠레, 콜롬비아, 캄보디아·아세안 의장국, 베넹·아프리카연합 의장국) 재무장관과 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금융안정위원회(FSB), 국제연합(UN) 등 주요 국제기구의 수장들이 참석한다.
박 장관은 회기 증 의장국인 멕시코를 비롯해 독일·일본·인도네시아·싱가폴 등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양자 면담도 진행한다. 특히 멕시코와는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전하는 대외원조 사업(KSP) 추진하겠다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하기로 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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