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개인용 컴퓨터(PC) 구매를 줄이는 반면, 테블릿PC와 스마트폰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HP는 지난 1분기 동안 PC매출이 15%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HP의 CEO가 내놓았던 판매 촉진 대책이 아직까지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 PC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경우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을 출시할 때까지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도 PC업계의 부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출은 300억달러로 전년동기 매출액 323억달러에 비해 7% 줄어들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08억달러 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현재 HP는 장외에서 0.97% 떨어진 28.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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