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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란타 한인 사우나서 5명 총상으로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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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애틀란타의 한인 사우나에서 5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및 폭스뉴스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현지 경찰은 범인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경찰은 애틀란타 북부의 부포드 하이웨이에 있는 수정 사우나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45분경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4명은 사망한 상태였으며,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 경찰당국은 "현재 조사중이지만 아무래도 범인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다른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에 사용되었던 총기는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용의자를 포함한 사망자들 전원은 한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 한인이 다른 4명을 총으로 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경찰은 피해자들의 성별 및 이들이 사우나 안 어디에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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